120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호모 에렉투스도 사막과 같은 극한 환경에 적응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진은 초기 사람족의 유적지인 탄자니아 엔가지 난요리의 고고학, 지질학, 고기후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초기 조상 인류가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아프리카의 혹독한 건조 환경에 적응해 살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또 호모 사피엔스만이 극한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었다는 기존 가설과 배치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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