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탐사 인력과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자율주행 탐사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탐사개발연구센터 강웅 박사 연구팀은 초정밀 측위를 이용해 좌표를 측정하고, 탐사 경로를 계획하고 정해진 경로에 따라 정밀하게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탐사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로봇은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방식을 적용해 파보지 않아도 지하에 묻힌 매장물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로봇 주행을 관제소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 가능합니다.
연구팀은 실외 환경에서 테스트한 결과, 1만 개 이상의 GPS 추적 기준 평균 위치 오차가 2.5㎝ 안팎으로 위치 정확도가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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