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초대형 로켓 '뉴 글렌'이 현지 시각 10일 처음으로 발사될 예정입니다.
블루 오리진은 뉴 글렌 로켓이 '블루 링'을 탑재하고 10일 오전 1시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루 링은 지구 저궤도에서 달 궤도까지 연료와 화물 등을 운반하는 궤도 운반선으로 블루 오리진이 자체 개발했습니다.
높이 98m, 지름 7m인 뉴 글렌 로켓은 블루 오리진이 스페이스X의 초대형 로켓 스타십의 대항마로 개발했으며 애초 지난해 발사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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