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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핵시설 재단장중..."핵물질 비축 토대 마련"

2025년 01월 07일 16시 50분
북한이 영변 핵시설 재단장을 통해 핵폭탄 원료를 비축할 토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최근 평안북도 영변군 북한 핵시설단지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방사화학실험실의 열 발전소 보수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의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에 핵심 역할을 하는 5MWe(메가와트) 원자로도 3개월간 가동 중단 후 재가동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이는 북한 핵무기고를 확대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핵분열성 물질의 지속적 비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38노스는 재처리 활동의 신호인 증기는 불규칙적으로 배출되고 있다며 아직 재처리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는 않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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