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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더웠던 2024년...평균기온 14.5℃

2025년 01월 02일 11시 04분
지난해(2024년)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이 사상 처음으로 14도를 넘었습니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이 공개한 지난해 평균기온은 14.5도로, 역대 신기록이었던 재작년(2023년)의 13.7도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지난해 평균 최저기온도 9.9도로 재작년의 8.9도보다 1도나 높았고, 평균 최고기온은 19.7도로 역시 재작년의 19.2도보다 높았습니다.

평균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모두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여름에는 낮 최고기온이 40도가 넘는 지역이 있었을 정도로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렸고, 특히 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4도 넘게 높은 24.7도를 기록하는 등, 늦더위가 심했습니다.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 순위는 2024년이 1위, 2023년 2위, 2016년 3위, 2021년 4위 등으로 2000년 이후 계속 더워지는 추세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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