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미세영역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나노온도계를 개발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권오훈 교수팀은 나노입자가 전자빔에 의해 방출되는 음극선 발광 스펙트럼을 분석해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인 나노온도계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나노온도계 소재를 바꿔 기존 전자빔의 세기에 따라 매번 보정 하는 번거로움을 극복해 신뢰도와 활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험을 통해 외부 자극에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온도와 구조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기술 유효성을 입증했다며 첨단 소재 개발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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