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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환율 1,400원 육박...금융위기 이후 최고

2024년 12월 31일 11시 05분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 가까이 치솟으면서 4분기 평균치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올해 4분기 환율 평균은 1,398.75원입니다.

이 같은 수준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1,418.3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올해 분기별 평균 환율은 1분기 1,329.4원에서 2분기 1,371.24원으로 올랐다가 3분기 1358.35원으로 내렸지만, 4분기에 1,400원 근처까지 반등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춘 상황에서 비상계엄 사태까지 불거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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