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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3분기에 4개 제품 소비자 몰래 용량 줄여"

2024년 12월 27일 11시 02분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3분기 주요 유통업체의 상품을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이 소비자 고지 없이 용량을 줄여 단위 가격이 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품별 줄어든 용량은 즉석 조리식품 '더반찬 해녀의부엌 제주뿔소라 미역국'이 8.3%, 과자 '고집쎈청년 수제 오란다'가 10%였고,

바디워시 '러쉬 더티 스프링워시 샤워 젤'의 2종은 모두 10.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정보를 참가격 누리집에 공개하고 제조·판매업체에는 소비자에게 명확히 알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주요 유통업체에도 용량 변경 내용을 매장에 게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정확한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슈링크플레이션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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