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공개토론회에 정부와 여당이 불참하기로 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정부와 여당이 문제 해결을 훼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오늘(2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돌연 토론회에서 모두 발언 이외에는 비공개로 하자며 공개 토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토론회를 거부했다며 의료현장의 파탄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 없이 시간만 끌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권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의학교육 현장이 불능이라는 진실을 밝히기 두려워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이 시급히 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