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 만든 전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실시간으로 꺼내쓸 수 있는 고성능 에너지 저장장치가 개발됐습니다.
DGIST와 경북대 공동 연구팀은 성능을 극대화한 고출력 에너지 저장장치에 실리콘 태양전지를 결합해 '태양광 자가 충전 에너지 저장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에너지 저장장치의 전극에 망간과 코발트 등 전이금속 이온을 추가해 에너지 밀도를 기존 장치의 최대 7배, 출력 밀도를 2.5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기에 태양전지를 결합했더니 에너지 저장 효율이 63%에 달했다며, 5년 안에 상용화를 통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충전하는 데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