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과학기술분야 R&D는 신설 과제가 늘어나고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분야 주요 학회장 100여 명을 초청해 '과학기술 학회 종합간담회'를 열고, 2025년 R&D 정책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R&D 혁신 방향을 선도형 R&D로 바꾸기 위해 연구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R&D 효율성 제고, 현장 소통 강화 등 4가지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또, '개척 연구' 등 신설 과제를 만들고 1인 1과제 예외, 중간점검 폐지로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학회와 함께 핵심 과학기술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해왔다면서 올해도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주요 학회와 다섯 번의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R&D 혁신 방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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