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의 성능이 날로 좋아져, 가장 최근 버전의 챗GPT인 o1-프리뷰가 올해 수능 국어영역에서 한 문제만 빼고 다 맞추는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이전 챗GPT 모델인 o1-미니와 GPT-4o가 각각 4등급대인 78점, 75점을 받은 것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o1-프리뷰가 틀린 문제는 8번 비문학 지문으로, 실제 수험생 오답률이 81.5%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공지능 모델별 수능 국어영역 점수를 비교하고 있는 스타트업 '마커 AI'측은 o1-프리뷰가 상위 4%의 언어 수준과 논리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픈소스 AI가 빠른 속도로 발전해 화이트칼라 종말의 서막이 빠른 시일 안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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