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14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탄핵 촉구 집회에 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직한 전공의와 의대 휴학생 등 10여 명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간단한 진료와 응급 처치, 상비약 지급 등을 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지원단은 내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여의도공원 6번 출입구 앞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 때도 5주간 의료지원단을 운영했었다며, 시민들이 무사히 집회를 마무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거라고 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내란 사태는 당파를 초월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마주한 문제인 만큼 국회가 하루빨리 윤 대통령을 탄핵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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