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무디스, 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S&P와 무디스, 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인사들과 만나 최근 정치 상황과 정부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과거 두 차례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한국의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자 등이 안정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을 해나가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한국 경제에 관심과 신뢰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최근 정치 상황에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오히려 한국의 제도적 강인함과 회복력을 체감했다고 평가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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