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은 총파업 엿새째인 오늘부터 사측인 코레일과 실무교섭을 재개하고 정부와도 논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어제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진 뒤 파업사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오늘부터 임금 문제 등을 중심으로 사측과의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또 총파업 주요 쟁점 상당수가 기재부나 국토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민주당에서 정부와의 교섭을 중재하고 대화의 장을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닷새째인 어제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69.2%로, KTX는 67%, 수도권 전철은 75.1%, 화물열차는 23.2%의 운행률을 보였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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