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시장 규모가 커지고, 기업 간 기술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주간 동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BCI 기술 시장이 한화로 약 540조 원 규모로, 향후 5년 이내 임상시험을 마친 기기들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외신을 인용해 "BCI 기술과 스마트홈 장치, 전자기기의 통합은 사지 마비 환자가 주변 환경을 제어할 수 있게 해 자율성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식품의약품청이 BCI 뇌 이식 칩을 '혁신 장치'로 지정하는 등 신경 과학 분야의 획기적인 진전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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