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가 내년 추진할 두 번째 원전 사업 계약자 후보군에 한국수력원자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폴란드 산업부가 연내 발표할 원전 계획에는 2028년 시작될 발트해 연안의 첫 번째 원전 건설 작업 일정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두 번째 원전을 위한 계약자를 선정하는데 후보군으로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전력공사(EDF), 우리나라 한수원이 거론된다고 전했습니다.
폴란드 산업부는 세 번째 원전 건설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란드는 2022년 11월 최초의 원전 건설 결의안을 승인해 발트해 연안 포메라니안 보이보데스히프에 200억 달러, 약 28조 원을 들여 2033년 가동을 목표로 원전 3기를 건설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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