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악어의 화석이 공개됐습니다.
페루 정부 지질 연구소가 공개한 화석은 지난해 오쿠카헤 사막에서 발견된 길이 3미터 정도의 새끼 가비알 악어입니다.
왼쪽 팔다리와 꼬리 일부를 제외하고는 보존 상태가 대단히 뛰어납니다.
고생물학자들은 이 화석이 물고기를 먹는 가비알 악어의 어린 표본에 해당한다며 다 컸을 경우 최대 9미터까지 자란다고 설명했습니다.
페루 오쿠카헤 사막에서는 중신세에 살았던 네 발 달린 고래와 돌고래, 상어 등의 화석도 발견됐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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