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세포의 모든 유형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담은 일명, '인간 세포 지도'의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부부 재단 등이 후원하는 102개국 공동 연구팀인 '인간 세포 아틀라스 이니셔티브'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와 자매 학술지 등에 지난 8년여간의 성과가 담긴 논문 40여 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에는 태반과 골격의 형성 과정, 뇌 성숙 과정의 변화, 코로나19에 대한 폐 반응, 돌연변이가 질병에 주는 영향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기계학습으로 유사한 세포를 검색하는 방법 등 첨단 분석 도구가 개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건강한 인체에 대한 포괄적인 참조 지도를 만들었다며, 건강과 질병의 근간이 되는 변화를 감지하고 이해하기 위한 기준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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