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속도 높여도 정확하게 변화 인지하는 인공지능 등장

국내 연구진이 완만한 변화에도 동작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KAIST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착용 기기 센서 데이터에서 사용자 상태 변화를 정확하게 검출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사용자의 상태가 갑자기 변하든, 천천히 변하든 상관없이 정확하게 변화점을 탐지하는 새로운 방법론인 '리커브'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최대 12.7% 더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술 이전이 이뤄지면 실시간 데이터 분석 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