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만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1918년 유럽의 등불을 꺼트린 대전쟁, 제1차 세계대전.
혼돈의 전란 속에서 아무도 예상 못 한 또 다른 적이 등장한다.
그것은 바로 스페인 독감.
제1차 세계대전으로 사망한 사람은 약 천만 명.
하지만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한 사람은 2천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그야말로 질병이 전쟁보다 무서웠던 인류 최대의 적이었던 것.
더 많은 희생이 따르기 전에 재앙의 원인을 규명해야 하지만 당시의 기술로는 반복된 실패뿐이었다는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비극의 전염병, 스페인 독감.
그리고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 숨은 조력자들의 땀과 열정을 알아본다.
00:00 | 인류 VS 바이러스
02:11 | 러시아 독감과 파이퍼균
05:25 | 스페인 독감의 창궐
07:22 | 독감과 바이러스
11:19 | 스페인 독감의 실체를 밝히다
20:05 | H1N1 바이러스의 증명
23:36 | 전염병의 방어책 백신과 치료제
YTN 사이언스 김희선 (hskim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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