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9일 강원 동해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장에선 산란계 700여 마리와 오리 80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AI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만약 고병원성 AI로 확인되면 올가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확진 사례가 됩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초동대응팀을 보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매몰 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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