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혁신적 인공지능 연구 이끌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

2024년 10월 29일 11시 26분
우리나라 인공지능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할 '국가 AI 연구거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제(28일) 서울 양재동 서울 AI 허브에서 학계와 연구계, 산업계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AI 연구거점은 내년까지 2천3백 평 규모로 확충될 계획인 서울 AI 허브 내 설치되며, 글로벌 AI 리더를 키우고, 인공지능 관련 산학연 연구 생태계의 구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연구거점 구축과 운영을 맡은 기관은 KAIST와 고려대, 연세대, 포스텍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협력 기업으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포스코홀딩스, LG전자 등이 참여합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AI 연구거점을 통해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 연구자들이 일정 기간 국내에 상주하며 도전적인 AI 연구를 진행하며, 정기적인 국제 세미나 개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유상임 장관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AI 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AI G3로 도약하고 나라의 명운이 걸린 AI 전환을 선두에서 이끌며 AI가 주도하는 미래 30년을 설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오늘 출범하는 국가의 AI 연구 거점은 대한민국의 AI 연구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