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책을 골라주는 안내 로봇과 소리 내서 책을 읽어주는 강아지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서버 기반의 감정분석과 촉각센서를 이용한 사용자 행동·의도 파악 등 기술 검증을 거쳐 어린이의 독서 활동을 돕는 '도서위치 안내로봇'과 강아지 모양의 로봇 '포메'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서위치 안내로봇은 자료실 안을 다니며 어린이에게 적합한 책을 추천하고 도서 위치를 찾아주고, 포메는 소리 내어 책을 읽는 어린이의 다양한 감정 상태를 파악해 어울리는 표정을 짓거나 꼬리를 흔드는 등 교감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 서비스는 다음 달 3일까지 주말에 한정해 국립 어린이 청소년도서관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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