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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소형원전 위험 징후 '2초' 안에 파악

2024년 10월 24일 11시 37분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소형원전의 위험 징후를 2초 안에 파악할 수 있는 원격 감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UNIST·국립경상대학교 공동연구팀은 광섬유 센서를 넣은 스마트 부품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소형원전의 위험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광섬유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초소형 원전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해 원자로 환경에서도 부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공지능이 분석한 부분을 증강현실(AR) 기반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복잡한 소형원전 내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 비용은 줄이고 안전성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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