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 직접 구매와 직접 판매 이른바 '역직구'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해외 직구와 역직구의 금액 차이가 21억 5천만 달러, 2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 가까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발 직구 금액은 역직구 금액보다 8배가량 많았고 금액 차는 18억 7천만 달러, 2조 4천억 원에 이릅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이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8월까지 해외 직구 금액은 33억 4천만 달러, 4조 4천억 원이었고 이 가운데 중국발 직구 금액이 54%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역직구 금액은 17억 7천만 달러, 2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4% 늘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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