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공개된 애플의 에어팟 최신 버전에 보청기 기능이 탑재됩니다.
애플은 현지 시간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보청기의 기능을 담은 에어팟 프로2를 선보였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5분 정도 청력 검사를 받으면 에어팟이 보청기로 변환되고, 주변 소리가 사용자 맞춤형으로 실시간 증폭됩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대화에 더 몰입할 수 있고, 주변인이나 환경에 항상 연결될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세계보건기구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에서 15억 명이 난청을 앓고 있다며, 보청기가 내장된 에어팟 프로2가 이들에게 도움을 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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