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연중무휴로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원전은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 저지를 위해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롤 사무총장은 오늘(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청정에너지 확대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비롤 사무총장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은 기상 조건에 크게 좌우된다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원전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한국 정부를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하도록 다양한 국제포럼 등을 통해 장을 마련하겠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국내에 원전을 건설하지 않는다면 왜 자국에서 하지 않는 것을 수출하려 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에너지 정책을 원전 중심으로 수정한 것이 원전 수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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