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을 겪던 강원 영동지역에 제10호 태풍 '산산' 영향으로 90mm 안팎의 단비가 내려 제한 급수 등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습니다.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댐 저수율은 38.7%로 하루 전보다 8.9%포인트 올랐습니다.
강릉시는 완전히 해갈되기까지 아직 비의 양이 부족하다고 보고, 물 아껴 쓰기 운동과 함께 추가적인 원수를 발굴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시작한 강릉 공공수영장 3곳의 임시 휴장도 계속됩니다.
YTN 사이언스 송세혁 (shsong@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