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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혈액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 기술 개발

2024년 07월 25일 16시 15분
국내 연구진이 환자의 혈액 시료로 간편하게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을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박기선 박사 연구진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세포에서 분비되는 작은 크기의 물질인 엑소좀을 활용한 진단키트 시제품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환자의 혈액에서 엑소좀을 분리한 뒤, 엑소좀 내부에 존재하는 작은 크기의 RNA인 마이크로RNA를 분석해 만성 장 질환 유발 가능성이 예측되는 마이크로RNA 6종을 선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후속 연구를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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