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태풍 '개미'가 북상하면서 중국 남부지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태풍 '개미'가 오는 25일 오후쯤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푸젠성 중부와 저장성 남부 사이 해안을 따라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푸젠성은 해상에서 진행하던 각종 건설 공사와 유람선 운항을 중단시키고, 해안가 주민들은 내륙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저장성 당국도 태풍 대비 태세를 4단계로 격상하고 모든 어선은 조업을 중단하고 항구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CCTV는 지금까지 어선 2천여 척이 항구로 피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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