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9의 화재·구급 출동은 줄고 구조와 생활안전 출동은 늘어난 거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이 내놓은 '2024 소방청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119신고는 천195만6천여 건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습니다.
출동 이유별로는 화재가 3만8천여 건 구급은 348만6천여 건으로 각각 3.1%와 2.2% 정도 줄었지만, 장애물 제거나 잠금장치 개방 등 생활안전출동이 61만천여 건으로 17.5%나 늘었고, 구조 출동도 9.2% 증가했습니다.
소방청은 생활안전출동 가운데 벌집 제거 출동이 38%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산업 매출 규모는 18조 6천583억으로, 전년과 비교해 1조 1천624억 원 늘었습니다.
또,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 중심의 안전교육을 받은 인원도 전년 대비 42% 넘게 많아졌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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