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 대란 사태에 영향을 받은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모두 복구된 가운데 이번 사태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태로 서비스에 차질을 빚은 기업 10곳의 피해 복구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발생한 시스템 장애를 악용해 사이버 공격 시도가 일어나고 있어 국내 기업 보안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이버 공격 유형으로는 기술 문제를 복구시켜준다며 악성 코드를 유포하거나, 가짜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사례들이 꼽힙니다.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문제를 일으킨 보안패치를 배포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의 공식 누리집 또는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복구방안만 참고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악용한 악성 코드 유포 사이트를 확인하거나 가짜 이메일을 받으면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로 신고하라고 안내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