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내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초고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재료연구원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이민영, 박성규 박사 연구팀은 신호 증폭용 바이오센서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혈액 내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10억 분의 1까지 초고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폐암 환자와 정상인의 혈액 샘플로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성능 평가를 진행한 결과, 진단 정확도 96%를 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기술은 암의 초기 진단과 재발 감지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 모니터링,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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