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분의 1 확률로 발견되는 희귀한 오렌지 랍스터가 식당에서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있는 랍스터 전문 레스토랑에서 오렌지 랍스터가 발견됐습니다.
레스토랑으로 배달된 랍스터에 섞여 있었는데 식당 관계자가 희귀 오렌지 랍스터라는 걸 알아채고 구조했습니다.
식당 직원들은 이 랍스터에게 미식축구팀 덴버 브롱코스의 전설적인 수비수 '크러쉬'의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크러쉬처럼 밝은 주황색을 띠는 랍스터는 3천만 분의 1 확률로 발견되는 희귀종입니다.
희귀 랍스터의 대명사로 불리는 블루 랍스터는 백만 분의 1 확률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러쉬는 지역 수족관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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