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플랫폼은 '카카오톡', SNS는 '인스타그램', 검색은 '네이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조사한 결과 '카카오톡'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93.5%로 메신저 분야에서 가장 높았고, 택시호출 앱 '카카오T'도 86.6%로 나타났습니다.
음식 주문과 배달은 '배달의 민족'이 64.9%, 검색 분야는 '네이버'가 52.7%, 전자 상거래는 '쿠팡'이 38.6%, SNS는 '인스타그램'이 36.3% 등으로 각 분야 1위로 조사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플랫폼 등 부가통신사업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이용자들의 인식 조사를 실시했고 대상은 전국 성인남녀 2천500명입니다.
이용자들은 '플랫폼 이용에서 광고가 노출되는 빈도가 너무 높다'는 질문에 동의한 수준이 5점 만점에 4.04로 높게 나타났고, 광고를 덜 보기 위해 유료 구독을 고려해 보겠냐는 물음엔 2.60으로 동의하지 않아 광고를 피하기 위한 유료 가입은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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