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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후보자 "현장 적극 소통해 R&D 예산 반영할 것"

2024년 07월 19일 11시 13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현장 연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꼭 필요한 R&D 예산이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해 과학기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후보자는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가 R&D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과학기술계와 소통이 부족했다면서 장관이 되면 예산을 반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충분히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디지털 시대에 선진국과의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과학기술로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게 기반을 닦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후보자는 국내 대표적인 초전도체·자성 재료 전문가로,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에너지부,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등을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장관 후보자는 앞으로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받게 됩니다.

그럼 유상임 후보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 학계에 있는 분들도 리더십을 발휘해서 여러 가지 정책적인 측면이나 소통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소통을 가져왔고, 그런 부분에서 여의도 정치계와 산업계와도 많은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인사청문회는 어쨌든 오늘부터 많은 준비를 하겠습니다만 특별한 대응은 없고요. 제가 살아온 궤적을 추적하는 거니까….]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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