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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전국 무더위…퇴근길부터 중부 장맛비

2024년 07월 04일 11시 29분
오늘 낮 동안에는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퇴근길부터는 중부지방으로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쪽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오늘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습도가 높은 가운데 서울 한낮 기온은 30도, 광주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 곳곳에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며, 특히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 시간당 20에서 최대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남에 150mm 이상, 충북과 전북에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주말 사이 또다시 전국 곳곳에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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