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 기능 탑재 '코파일럿+PC' 출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MS가 생성형 인공지능, AI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PC를 발표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MS의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인 '코파일럿(Copilot)'을 탑재한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공개했습니다.

MS는 '코파일럿 플러스 PC'가 화면에 표시되는 내용에 대해 사용자와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본 파일과 다른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사장에서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는 사용자에게 실시간 가상 코치 역할을 하는 음성 비서 기능을 시연했습니다.

MS는 '코파일럿 플러스 PC'가 초당 40조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어 애플의 '맥북에어' 보다 AI 작업 처리 속도가 58%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가격은 999달러부터 시작하며 다음 달 18일 본격 출시될 예정입니다.

MS 측은 내년에 AI PC가 5천만 대 팔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유투권 (r2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