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를 멈춰달라며 의료계가 낸 집행정지 신청이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후 처음으로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오늘(21일) 오후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심의합니다.
부산대는 오후 2시 교무회의를 열어, 지난 7일 부결된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을 다시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교무회의가 개정안을 부결하자, "정부가 배정한 입학 정원과 학칙상 입학 정원이 일치하지 않는 국가 행정 체계상의 법적 문제가 발생했다"며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같은 시각 경상국립대에서도 학무회의가 열려,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부산대와 경상국립대는 각각 내년 의대 모집 인원으로, 정부 증원 안의 50%만 반영한 163명과 138명을 확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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