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처럼 늘어나는 에너지 저장소자를 레이저로 손쉽게 제작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포항공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액체 금속인 갈륨-인듐 합금에 레이저를 가해 정밀한 패턴을 새겨 넣는 방식으로 신축성 있는 에너지 저장소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액체 금속을 이용했기 때문에 모양이 잘 변형되는데, 비틀거나 접거나 구겨도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고, 천 번 이상 늘였다, 줄여도 성능이 변하지 않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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