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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촬영 한 번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진단한다

2024년 04월 02일 16시 31분
간 조직을 채취하지 않고 한 번의 MRI 촬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KAIST 전상용, 박성홍 교수 공동연구팀은 활성산소에 따라 MRI 신호가 증강되는 조영제를 개발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진행 정도를 추적하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활성산소가 간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진행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그에 따라, 간 내 활성산소량 변화에 반응해 MRI 신호를 강화하는 나노입자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한 번의 MRI 촬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진행 정도를 결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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