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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생각' 5년 새 감소...자살 시도자 여성이 2배 ↑

2024년 03월 28일 16시 09분
살면서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해본 사람은 15% 정도로 5년 사이에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살을 시도한 사람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자살실태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8월부터 석 달 동안 응답한 성인 2천8백여 명 가운데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은 14.7%로, 2018년보다 3.8%p 감소했습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44%로 가장 높았고, '가정생활 여려움'이 42%, '정서적 어려움'이 19%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실제로 자살을 시도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3만6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64%로 남성보다 1.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19살부터 20대까지가 9천여 명, 29%로 가장 높았고 18세 이하가 15%로 뒤를 이어, 10대에서 20대 젊은 층에서 자살시도자가 많았습니다.

자살을 생각해 본 사람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전문가 상담을 받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언론보도나 미디어가 자살 시도를 부추기는 영향이 있다는 응답도 52%에 달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