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문 콕'하고 도망간 차량을 인공지능으로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GIST(지스트) 이용구 교수팀은 전체 CCTV 영상에서 주차 뺑소니가 의심되는 상황을 따로 인식해, 사고 전후에 가해 차량의 움직임과 사고 후 이탈 경로 등을 판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인간의 시신경을 모방해 만든 '3D-CNN' 기술로 움직임 패턴이 들어있는 시간 정보와 객체 구조와 형태가 담긴 공간 정보를 동시에 분석해 차량의 충돌 시점을 검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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