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천 명 늘리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의대 교수 채용 절차도 4개월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대 증원에 맞춰 내년 1월부터 교수를 채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는 대학들이 교수 채용 공고를 낼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국립대 교수 수는 각 대학의 신청을 받은 뒤, 정부가 국가공무원총정원 규정과 예산을 고려해 증원 규모와 대학별 배정 인원을 배분하고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되는데 예산 심의 전 교수 가배정을 확정하는 대로 교수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허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교수 채용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채용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고 있다면서, 의대 정원 배분이 마무리되면 그에 맞춰 교수 증원 규모를 배정한 뒤 관련 절차를 밟아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의대 증원과 관련해 2027년까지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천 명 늘려 교육·연구 역량을 확보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아과와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 교수는 법정 정원 기준보다 더 많이 확보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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