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나 건축자재, 자동차 등에 쓰이는 열경화 플라스틱을 저독성 용매에 녹여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 연구팀은 한번 제품으로 만들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기존 소재와 달리 저독성의 용매에도 녹는 열경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대표적인 열경화성 고분자인 폴리우레탄에 자연 원료에서 얻을 수 있는 리포산 등을 더해 새로운 플라스틱 소재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기존 열경화 플라스틱을 녹일 때 필요한 독성 촉매나 재활용에 들어가는 추가 재료 없이도 플라스틱을 다시 쓸 수 있고 환경오염이나 인체에 해를 줄 우려도 없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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