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10년간 공들여 온 자율주행 전기차(EV)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전기차 연구 조직을 해산할 예정이며, 이를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지원 약 2천 명에게 알렸습니다.
애플 고위 임원들이 최근 몇 주간 개발 중단 결정을 내렸고 많은 직원이 인공지능, AI 부서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카 개발을 공식 발표한 적이 없지만,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개발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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