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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16 시작하는 전화 조심"...튀니지 2년째 스팸 발신 1위

2024년 01월 30일 11시 55분
튀니지가 2년 연속 우리나라로 가장 많은 국제 스팸을 보낸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SK텔링크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은 지난 한 해 차단한 국제 스팸 전화번호를 분석한 결과 국가번호 216의 튀니지가 전체 스팸의 1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스팸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비정상적인 국제 통신이나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 행위로, 통상 국제 통신 인프라가 열악해 규제와 단속이 느슨한 국가에서 주로 발신됩니다.

튀니지가 2022년에 이어 국제 스팸 발신국 1위에 올랐고, 국가번호 98번의 이란과 러시아, 스리랑카가 뒤를 이었습니다.

SK텔링크는 216과 98, 7과 94, 237 등 생소한 국가번호가 남겨진 부재중 전화는 스팸일 가능성이 높다며 전화를 되걸기 전 국가 코드를 확인하거나 스팸 차단 기능과 앱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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