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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조기검진 덕분에 암환자 생존율 72%...기대수명까지 살면 암발병 38%

2023년 12월 29일 13시 22분
의료기술 발달과 조기검진 확대 등으로 암환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생존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 암등록 통계사업으로 수집한 2021년 국내 국가 암등록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21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7만7천여 명으로, 한 해 전보다 10.8% 늘었습니다.

또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병했고, 기대수명인 83.6세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8.1%로 파악됐습니다.

2017부터 2021년에 진단받은 암 환자가 5년 동안 생존할 확률인 상대생존율은 72.1%였고, 이는 약 10년 전보다 6.6%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성별로 나누면 여자 78.2%로 남자 66.1%보다 생존율이 높았으며,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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