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가 소속 의료기관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을 넘나들며 진료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경북도청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유형 인력 운영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 분만을 시행하는 의원과 종합병원 간 분만 진료 협력 모형과, 국립대 병원이나 수도권 종합병원 전문의가 중증 진료 공백 지역의 병원에 주기적으로 파견 가는 모형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 병원이 개원 전문의를 초빙해 인력 공백이 발생한 분야의 진료를 지원하는 인력 운용 방식도 활용할 방침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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